▲ 군포시청 전경 모습.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오는 21, 22일 군포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제10회 기후변화주간 기념 ‘제1회 군포 친환경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지구의 날(4.22)을 전후한 일주일을 정한 것으로, 시는 이를 기념하고,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와 관련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이번 박람회를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에서는 통기타 가수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마술쇼가 펼쳐지며, 현장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골든벨을 진행,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또 환경단체와 친환경 관련 기업 등의 참여 속에 전기이륜차 및 전기자동차 전시, EM천연비누 만들기, 대안생리대 만들기 등 20개 부스에서 친환경에 관련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공공기관 및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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