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광명1동 주민센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원 등은 목감천 철산2교에 봄꽃을 식재했다. 사진=광명1동 주민센터
광명시 광명1동 주민센터는 지난 17일 광명1동과 서울 구로구의 경계 교량인 목감천 철산2교에 봄꽃 심기 활동을 전개, ‘희망의 꽃다리’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의 꽃다리 만들기 사업은 광명1동 주민들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목감천 철산2교 난간에 봄꽃을 직접 심는 행사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원, 지역 주민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60m에 이르는 다리 난간에 300여 개 꽃 화분에 봄꽃 1천 본을 심었다.

구성완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철산교는 광명시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광명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많아 광명시의 출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희망의 꽃다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광명시를 찾는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호승 광명1동장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의 꽃다리 사업은 광명시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도시 환경뿐만 아니라 화합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주민들이 바로 광명1동과 광명시를 발전시키는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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