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단원경찰서가 경찰관들의 초동조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경찰 재판 참관을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계획’을 추진 중이다. 사진=단원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는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지역경찰 재판 참관을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원경찰서는 현장 경험이 적은 젊은 신임경찰관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초동조치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찰관들은 재판을 참관하면서 유죄입증 과정, 증거조사시 쟁점사항 등을 보고, OJT교육을 통해 재판에서의 쟁점사항을 팀원들과 같이 토론하면서 스스로 배워 나가게 된다.

심헌규 경찰서장은 “재판 참관을 기회로 지역경찰관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공평무사한 법집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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