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남자 수영팀이 최근 사전 경기로 치러진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 수영경기서 전 종목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18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청 직장운동부 수영팀은 이천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출전, 개인종목 자유형 50m·100m, 접영 50m·100m, 평영 50m·100m, 배영 50m·100m와 단체종목인 계영 200m, 혼계영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오산시는 총 금메달 10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올해 처음 영입한 김다산이 4관왕, 백승호·주장훈·최주용이 각각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홍승리 수영 감독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 선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최대한 많은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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