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혜 SNS 캡처
가수 노지훈(28)과 레이싱모델 이은혜(31)가 오는 5월 19일 결혼한다.

이은혜는 18일 SNS에 “놀래켜드려 송구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노지훈과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갈 길이 가시밭길이어도 기꺼이 함께 가고픈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며 “본인 먹는건 아껴도 제게 꽃 사줄 돈은 평생 아끼지 않겠다는 말에 어떤 두려움도 떨칠 수 있었다. 둘이 함께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앞날에 예쁜 꽃만 가득 심을 수 있기를. 결국은 우리 가는 길이 꽃길이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은혜는 유튜브 채널과 개인방송을 통해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6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올초 연애를 시작했다.

이은혜는 노지훈에 대해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라고 표현했다.

그는 “엄마가 됐다.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며 “아이가 축복으로 생겼으니 좋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노지훈은 이은혜의 인터넷 방송에 전화통화로 출연, 직접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직 남은 인생이 기니 은혜씨랑 평생 함께 행복하게 기쁘나 슬프나 좋으나 아플 때나 항상 옆에서 같이 사랑하면서 싸우면서 뜨겁게 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생인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출신 가수다.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탄생 시즌1’에서 톱8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2012년 데뷔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은혜는 1987년생으로 2015 한국레이싱모델어워즈 최우수모델상, 2016년 맥심K모델어워즈 레이싱모델상 등 다수의 모델상을 수상했다. 로드FC 등 종합격투기단체의 라운드걸로도 활약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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