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28일 폭소 클래식 ‘얌모(jammo), 얌모(jammo)’ 콘서트<사진>가 중구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얌모, 얌모’는‘가자, 가자’를 뜻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 사투리로 지난 2001년 첫 무대에 오른 후 현재까지 2천회가 넘는 공연 횟수를 기록한 인기 콘서트이다.

‘얌모, 얌모’는 개그맨 전유성씨가 연출을 맡아 그의 독특한 재치와 유머가 공연 전반에 녹아들어 어린 자녀와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등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유쾌한 클래식 공연이다이번 공연의 특징은 관객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열창중인 성악가들이 갑작스런 무대 상황에 어리둥절해 망가지고, 때론 객석으로 내려가 포토타임을 갖기도 하고, 춤을 추는 등 클래식의 진중함을 과감히 벗어 던진다. 오후 3시와 7시 2차례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특별히 문화회관 홈페이지 회원은 30%, 중구구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중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구민들에게 큰 웃음보따리를 선물해 긍정의 에너지를 채워 줄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엔티켓에서 진행중이며 공연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icjg.go.kr), 또는 전화 (인터파크1544-1555 / 엔티켓1588-2341)로 문의하면 된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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