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소재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이 내원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1층 로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근무시간 이후뿐 아니라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 내원객들에게 민원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농지원부, 국세증명, 건강보험 등 총 10개분야 60종의 다양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국립교통재활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보안관계상 등기부등본, 제적등본, 가족관계등록부 발급받을 수 없다.

교통재활병원 무인발급기 설치로 양평 지역내에는 관공서 및 양평역, 양평농협 등 총 2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무인민원발급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추가 발굴해 주민편의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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