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이창균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다산신도시 교통난 해소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남양주시에 적극 주문했다.

지난 18일 이창균 의원은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제2공장 앞 교차로까지 514m 도시계획도로(중로1-302호선) 구간은 약 4천가구 1만2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다산진건지구와 국도 6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를 연결하는 교통체계상 간선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도로”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다산진건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 구간 교통량 증가로 기존 주민은 물론 입주민들의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9만여 명의 다산지구 입주와 더불어 대형 상업시설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이 입점할 예정에 있어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으로 주민들이 겪을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시공사에서는 택지에 대한 취득원가, 조성원가 및 공급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함과 더불어 6월 다산지구 부지조성공사 완료 전까지 다산신도시 교통량을 재검토해 국토부와 경기도시공사, 남양주시와 함께 교통난 해소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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