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해상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음주운항선박 특별단속과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달 27일까지 다중이용선박 이용객과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기간을 진행한 뒤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봄철 낚시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수상레저기구를 비롯한 지역 내 모든 선박이 음주단속 대상이다.

해경은 출·입항이 잦은 시간과 식사시간대 음주행위를 중심으로 해·육상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안전관리 강화기간도 함께 운영해 승객신분확인, 차량·화물 고박상태, 구명장비 상태, 주류 반입·음주소란행위 등 선내 주요 안전저해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이 진행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 유·도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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