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최하는 한국추사서예대전과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 입지효문화예술축제의 시상 훈격이 올해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상 훈격 격상으로 각 대회가 서예, 경기소리, 효(孝)문화 분야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과천시와 각 대회의 주관기관인 과천문화원,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사)한국효문화센터가 매년 전국대회 개최에 따라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대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은 전통문화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가진 문화도시로서 문화유산 전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국대회 훈격 격상을 계기로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