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일선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고화소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서울의 한 초교에서 벌어진 인질극 같은 외부인 출입 범죄와 학교 폭력 예방 등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전체 학교 가운데 100만 화소 미만 CCTV가 설치된 1천250개 학교가 대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63억원을 들여 이들 학교에 200만 화소 이상 CCTV 총 1만1천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학교의 고화소 CCTV 설치율은 66%다. 이번 교체로 도내 모든 학교에 고화소 CCTV가 설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고화소 CCTV 교체로 사람과 사물 식별, 야간 관제 등이 강화,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가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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