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오는 27일까지 샬롬채플 2층 로비에서 특별기획 전시회 ‘꿈을 그리던 한신, 다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신대가 주최하고 장공 김재준 목사기념사업회, 늦봄통일맞이, 장준하 기념사업회, 규암 김약연 기념사업회, 수원역사박물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장공 김재준 목사, 장준하 선생, 늦봄 문익환 목사의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개교 78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통일의 역사를 걸어온 발자취와 함께 한신대의 토대를 만든 장공 김재준 목사, 독재에 저항했던 장준하 선생, 통일역사의 큰 획을 그은 늦봄 문익환 목사의 사진기록 등 100여 점의 사진기록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4부로 진행하며 전시 1부 한신과 민주화운동, 2부 한신의 실천적 지성을 놓다 ·장공 김재준, 3부 장준하의 장정, 4부 하나 됨을 위하여, 늦봄 문익환 목사 등으로 구성된다.

연규홍 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신 구성원들의 정신과 역사 그리고 장공 김재준 목사, 장준하 선생, 늦봄 문익환 목사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실천적 지성의 꿈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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