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여주병원 개원식에서 번춘방 병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여주고려병원이 세종여주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탄생했다. 고려대학교 재산인 고려병원을 임대해 사용해 오던 세종여주병원은 경관이 쾌적한 남한경변에 지상 6층, 지하2층의 병원건물을 신축하고 지난 20일 개원식을 가졌다.

관절, 상지, 척추 분야의 경험 많은 유능한 의료진과 함께 전문화된 진료와 수술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종여주병원은 현재 180병상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기존의 고려병원을 리모델링 해 300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세종여주병원에는 산부인과도 신설됐다. 지역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으로 365일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된다. 최첨단 시설의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센터도 갖추고 있다.

번춘방 병원장은 “앞으로 새롭게 태어난 세종여주병원은 인술, 의술, 지역사랑의 삼박자를 갖추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가슴 따뜻한 청진기 역할을 하겠다”며 “의료진과 전문화된 진료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열매 맺는 병원이 되도록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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