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20일 중회의실에서 도서지역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2018년 신규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직무교육’ 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옹진군 도서지역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공중보건의사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응급환자 후송 및 한국전문소생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노인인구가 많은 섬지역의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 역할이 막중하다”며, “일선에서 거동불편자 등 소외받고 홀로계신 독거노인을 비롯 주민모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복무에 최선을 다해 진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직무교육을 마친 공중보건의사들 중 수련의는 도서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 대처방안을 위해 서해5도 지역에 우선 배치 될 예정이다.
박영재기자/jie@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