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0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6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한 인천산곡북초등학교 한 학생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는 인천산곡북초등학교 4~6학년 학생회 임원 20명을 초청, 지난 20일 의정아카데미 제176회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준비된 상임위원회에서의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를 통한 조례안 의결 등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모의의회에 앞서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뒤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 조례안 등을 상정, 열띤 찬반토론을 통해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5분 자유발언과 학교 강당시설 확충 등의 시정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오늘 청소년 의정교실 참여로 시의원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중에 커서 정말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체험소감을 밝혔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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