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와이테크 하춘용 이사가 자사를 방문한 여성경제인들에게 경영현황 등 업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역 여성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비즈니스지원단을 비롯한 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11개 기업등과 함께 서구에 위치한 씨와이테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중기청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기업 방문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여성경제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현장탐방 시간을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기업탐방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무료상담과 애로사항 및 정부 정책 건의 등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중기청은 여성경제인에게 다양한 제조업종의 탐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씨와이테크는 도금 제조회사로 지난 2000년 동남하이테크 상호로 설립돼 생활용품 도금을 시작해 통신기기 도금으로 확장하고 2006년에는 도금라인을 증설해 설비능력을 확대했다.

현재 웅진코웨이와 아모레화장품, 쿠쿠전자 등 대기업 제품의 도금을 맡고 있다.

이날 씨와이테크 측은 창업계기와 경영현황 등을 여성경제인들에게 공유하고 공장현장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국 청장은 “다양한 제조업종의 현장을 볼 기회가 생겨서 뜻 깊다”며 “지속적으로 여성기업의 나은 환경을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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