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하(파주 문산수억고)와 권하영(경기체고)이 제47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남녀 400m를 제패했다.

이도하는 21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400m 결승에서 48초59의 기록으로 전남체고의 최휘관(49초10)과 천하림(49초7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하영은 여고부 400m 결승에서 57초70으로 골인, 김지혜(57초91·경기체고)와 김주하(58초34·인천체고) 제치고 우승했다.

박종학(경기체고)은 남고부 5천m에서 14분58초15를 기록, 김건호(15분23초55·울산고)와 전재원(15분27초09·배문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김주는(경기체고)은 남고부 높이뛰기에서 2m11을 넘어 서종휘(2m05·인천체고)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승준(수원 유신고)은 남고부 멀리뛰기에서 7m21의 기록으로 심지민(7m20·경기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손우승(인천체고)은 남고부 110m허들에서 14초9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최수아(인천체고)는 여고부 5천m에서 18분11초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서(경기체중)는 남중 1학년부 1천500m에서 4분32초3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화여중의 김태연과 김지원은 각각 여중부 100m(12초40), 200m(25초09)를 제패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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