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70여명이 참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 운동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들의 남다른 통찰력과 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업종 대표성을 강조하던 전통적 협동조합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조합원의 니즈와 사회경제적 가치가 반영된 공동사업 형태의 비즈니스 조직체로 전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협동조합 전용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 ▶공동브랜드 론칭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확산 등 지원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들을 협업과 연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다른 협동조합들의 사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신산업 협동조합과 문화콘텐츠 관련 단체 등의 참여로 중소기업 생태계 및 회원구조가 다원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