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교도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교도소내 강당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수용자 노래자랑을 갖고 있다. 사진=여주교도소

여주교도소는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수용자 노래자랑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여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자장면과 탕수육 등의 음식을 후원했으며, 특히 초대가수 서하얀 가야금리스트의 수준 있는 연주와 노래를 선사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장기자랑에서 장애인 수형자들은 그 동안 발상하지 못했던 끼와 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교도소 행사 진행 직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도형 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후원해주신 교정협의회 교정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애인수형자를 수용하는 교도소로 장애인들의 인권향상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장애인 재활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수용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