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행사는 3학년 윤유빈 학생의 거문고 독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자진모리로 시작했으며, 이어 2학년 장희선 학생의 피아노 독주, 마지막 소하 기악합주단이 실내악 총 아홉 곡을 선보였다.
점심 시간인 오후 1시부터 30분간 진행한 로드음악회에서 2학년 심은교, 배경민 학생이 ‘너의 이름은 OST’를 연주할 때 참석자들은 큰 호응를 보였다.
3년 이규현 학생은 “친구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친구들의 연주회가 어져 우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숙 교장은 “이번 로드음악회는 체육관이 없고 과밀학급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중앙 계단 옆에 피아노를 배치해 학생들이 자주 음악을 접하도록 한 결과”라며 “먼저 배려하고,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중학교는 교육청 문화예술활성화 우수학교로 수상을 한 혁신학교다.
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