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숙식사 보단 주류 곁들인 회식메뉴 공략해야


나혜석거리 양식 창업 시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은 필수며 점심이 아닌 저녁시간에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요구된다.


나혜석거리 내 양식 점포는 현재 12곳이 운영중으로 전체 고객의 63.6%가 20~30대 청년층이어서다.

특히 20대 여성 비중이 19.1%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 매출을 보면 오후 7~9시가 전체 매출의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1~3시(22%), 오후 5~7시(13.4%), 오후 9~11시(13.1%) 등 순이었다.

점심시간이 포함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는 7.7%에 불과했다.

매출 시간대를 통해 나혜석거리의 양식 점포는 단순 식사가 아닌 주류 등을 곁들인 회식 등이 많은 것으로 유추된다.

이들 점포의 평균 매출은 2천141만 원으로 수원시 관련 업종 평균 2천157만 원에 비해서는 소폭 낮았다.

다만, 건단가는 4만2천845원으로 수원시 평균(3만5천882원)보다 19.4%, 경기도(3만4천475원)에 비해서는 24.3% 높았다.

1회 결제 금액 기준, 수원시 및 도내 평균보다 약 7천~8천 원 높은 셈이다.

상권 내 업종비율도 1.3%로 수원(0.9%)과 경기도(1.1%)를 웃돌았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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