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역 내 장애인·노인·한시적 부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대여·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드림 휠체어 대여·배달 서비스사업’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4대씩 총 44대의 휠체어를 구비해 주민이 사전에 예약을 하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휠체어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이동편의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휠체어 대여·배달 서비스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을 하면 지역내에 한해 배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며 1회 대여기간은 14일로, 대기자가 없을 경우 추가 연장이용도 가능하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행복드림 휠체어 대여·배달 서비스를 통해 거동불편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동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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