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KTX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 내에 지난 21일 사립 푸른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 내에 사립 푸른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푸른 작은도서관은 72㎡ 공간에 열람석 30석, 도서 2천여 권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토 오전10시~오후 6시까지며, 대출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에 앞서 광명시 광명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전담 인력을 파견해 도서DB 구축작업 등을 지원했으며, 공공기관 및 단체주관 공모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서관 개관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푸른 작은도서관이 2018년 아파트 작은도서관 시설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도비를 지원받아 부족한 도서와 시설 리모델링 공사 및 기타 집기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송민호 푸른 작은도서관장은 “광명KTX 역세권 일대에 작은도서관을 맨 처음 개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푸른 작은도서관이 아파트 입주민 뿐만 아니라 주변 일직동 주민과 앞으로 개교를 앞 둔 초 중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소통과 문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권역별로 총 5개의 공공도서관과 41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둔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내 현충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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