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아기사진공모전이 지난 21일 양평시장 내 물맑은 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양평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양평군과 양평청년회의소가 함께 한 출산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제3회 아기사진공모전이 지난 21일 양평시장 내 물맑은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양평군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접수된 100여개의 작품을 양평시장 내 물맑은쉼터에 전시해 당일 관람객 투표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의 순위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천5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아기들의 사랑스러운 사진을 감상하는 등 작품을 출품한 가족들 및 미혼남녀 커플, 군인, 청소년들이 세대를 넘나드는 가족 화합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이렇게 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뜻깊은 자리었다”며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집도 아기를 더 낳고 싶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은 ‘아기사진 공모전’에 군민들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 군민이 즐길 수 있는 아기사진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아기사진공모전 외 출산문화인식개선을 위해 ‘이달의 슈퍼맨’, ‘출산친화 가족사랑 동요제’, ‘아빠는 요리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