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보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25일 "45만 시흥시민이 누리는 100만 도시의 품격"을 구현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와 닿는 고등학교의 교육비를 무상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 문재인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도입 시기와 맞춰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 지원금과 도비 시비를 확보하고, 추가 재원을 마련해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비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4개년 계획으로 ▶1년차, 고교 무상교육 준비팀 발족 ▶2년차, 시민의견 수렴과 공청회 개최 ▶3년차, 고교 무상교육 전면시행 ▶4년차, 중고교 신입생 전원 교복비 지급안을 내놨다.

심 예비후보는 "사교육비 증가 등으로 만만치 않은 교육비의 부담을 안고 있는 시흥의 학부모들에게 고교 무상교육 도입 및 교복비 지급으로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탈피한 문화와 예술교육 확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내는 창의적 교육 시행, 시흥 서울대캠퍼스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자녀들의 진로를 고민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진로상담교사 전 학교 배치를 교육분야 상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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