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제공
MBC '라디오스타'가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 방송으로 결방된다.

지난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합동공연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우리는 하나'(이하 '우리는 하나')가 25일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제작한 '우리는 하나'는 지난 5일 방송된 우리 측 공연 '봄이 온다'에 이은 남북 합동 공연이다.

남북 합동 공연인 '우리는 하나'는 1차 공연과 같이 MBC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에 전송, 각 방송사별로 각자 편집했다.

이날 알리와 정인, 북한 가수 김옥주와 송영이 함께 부른 '얼굴'을 비롯해 이선희와 김옥주가 함께한 'J에게', 남북출연진이 합창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 등의 무대가 공개된다. 

편집된 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동시간대에 SBS, MBC, KBS를 통해 방송되며, 이에 따라 해당 시간 방송되던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한 주 결방된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