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30)가 5월 국내팬들과 만난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박인비가 올해 처음 출전하는 국내 대회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의 성적을낸 박인비는 5월 16일부터 5일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금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19차례 출전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6회 기록했다.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인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준우승으로 아쉬웠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더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 이어 6월에는 한국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