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새로 조성된 장봉도 여행자센터에서 군청 및 주민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옹진군

장봉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된 여행자센터가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 개관했다.

인천시 ‘도서특성화시범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장봉도 여행자센터는 관광활성화 및 관광객들의 편의증대와 지역주민 소득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장봉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누구나 쉽게 방문해 관광안내, 휴식,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여행자힐링공간”으로 새로운 명소로 주목되고 있다.

센터에는 안내데스크, 카페, 이색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주요 관광자원 및 7개 관광코스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장봉도 ‘갯티길’은 썰물시 하루 2번 드러나는 갯벌 사이의 섬 둘레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며 하늘길, 산길, 바닷길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또한 2층 테라스 카페는 푸른바다와 석양을 바라보며 달콤한 커피한잔으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장봉도 대표 특산물인 김과 건어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주민 소득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체험공간을 통해 바다비누만들기, 바다양초만들기 등 장봉도 특화체험을 비롯 소규모 세미나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유용한 공간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자센터 조성으로 장봉도 방문객들에게 부족했던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섬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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