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한적십자사참여 28가구65채 세탁

▲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중앙 희망나눔센터는 청계동 관내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용)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중앙 희망나눔센터는 청계동 관내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4일 청계동에 따르면 포일숲속마을 1단지와 청계마을 5단지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하고 있는 이불세탁봉사활동은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두 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 청계동봉사원(회장 노석주)과 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세탁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28가구 65채의 이불을 수거, 세탁 후 전달했다.

하루 종일 활동에 참여한 한 위원은 "비록 몸은 힘든 하루였지만 잘 마른 뽀송뽀송한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에서 하루의 고됨이 모두 날아가는 듯 했다"고 말했다.

김영용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함께하는 청계동을 만들기 위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며 "오는 10월까지 세탁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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