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한적십자사참여 28가구65채 세탁
24일 청계동에 따르면 포일숲속마을 1단지와 청계마을 5단지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하고 있는 이불세탁봉사활동은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두 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 청계동봉사원(회장 노석주)과 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세탁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28가구 65채의 이불을 수거, 세탁 후 전달했다.
하루 종일 활동에 참여한 한 위원은 "비록 몸은 힘든 하루였지만 잘 마른 뽀송뽀송한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에서 하루의 고됨이 모두 날아가는 듯 했다"고 말했다.
김영용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함께하는 청계동을 만들기 위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며 "오는 10월까지 세탁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