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철(부천시청)과 김민석(평택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조효철은 24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97kg급 풀리그 경기서 2연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조효철은 이세열(조폐공사)을 4―0으로, 구학본(창원시청)을 5―0으로 각각 제압했다.

또 김민석은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경기서 이승찬(삼성생명)과 조영민(제주도청)을 따돌리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민석은 이승찬을 3―1로, 조영민을 5―0으로 각각 물리쳤다.

하지만 최준형(평택시청)은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82kg급서 김진혁(조폐공사)에 패해 아쉽게 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다.

레슬링 국가대표는 1차선발전 우승자와 2차선발전 1,2위 등 모두 3명이 최종선발전에 진출, 풀리그를 벌여 확정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각각 개최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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