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에서 박봄은 “자고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다”며 “(마약밀수 사건과 관련된) 오해도 풀고 싶다. 진짜 기사에 나온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방송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봄은 “저 진짜 그거(암페타민) 안 했어요. 저 그거 안 했다고요”라고 화를 내며 “알고 있다고요? 알고 있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류인 암페타민을 국내에 밀반입하다가 적발돼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연 변호사(전 마약담당 검사)는 “박봄 사건은 정말 이례적”이라며 “그런 케이스는 없다. 반드시 입건해서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그래도 공판을 해서 최소한 집행유예 정도는 받게끔 하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 사건”이라고 말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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