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미래의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방송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을 키우는 공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 스스로 꿈을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아동 방송아카데미’ 진로체험을 마련했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교 11개소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총 28회, 500여명의 아동이 참가신청을 한 상태다.
지난 24일에는 창영초등학생 24명이 참여, 첫 체험학습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KBS 견학홀을 방문해 ▶색상 차이를 이용한 화면합성 기술인 크로마키체험 ▶TV부조정실 견학 ▶직접 방송해보는 9시 뉴스 앵커 체험 ▶가상 스튜디오 등 방송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가 보는 방송이 어떻게 제작되고, 방송국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발굴·운영해 관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앞으로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