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그룹 2NE1 출신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입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 2NE1 멤버 박봄씨의 암페타민 사건 관련 재조사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에서 청원자는 "지난 24일자 MBC 'PD수첩'을 보신 분들이라면 재조사의 필요성을 공감하셨을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PD 수첩에 나온 내용을 보면 이 사건도 재수사를 해보면 무언가 많이 터져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으나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던 사건을 재조명했다. 당시 박봄은 치료목적이었다고 주장, 검찰 역시 치료용으로 판단해 입건유예 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검찰의 수사에 의문을 표하며 재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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