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측은 25일 한 매체에 "박봄 사건(암페타민 밀반입 논란)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 2014년"이라며 "문제가 된 그래픽은 박봄이 검찰조사를 받은 2010년이 아닌, 2014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2014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나이에 오류가 없다. 그래픽 실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PD수첩' 측에 따르면 박봄의 마약류 반입 문제가 알려진 것은 2014년 7월이며 당시 기준으로 박봄의 나이는 31살이 맞다. 결국 나이 의혹은 제작진이 그래픽 아래 2014년에 만들었다는 내용을 삽입하지 않아 생긴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 편을 방송했다. 'PD수첩'은 방송을 통해 박봄의 마약류 밀반입 사건을 재조명했다.
방송에서는 검찰 내 일부 검사들이 얽힌 사건들을 재조명했고, 2010년 마약류 밀반입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박봄의 일도 다뤘다.
특히 'PD수첩' 측은 박봄 사건을 다른 사건과 비교하면서 그래픽을 삽입, 2010년 있었던 사건을 다루는데 박봄의 나이가 31세로 표기했다. 프로실상 나이보다 4살 더 많게 나와 나이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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