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범수가 '나는 가수다'를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으로 꼽았다.

김범수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김범수는 2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나는 가수다'를 꼽으면서 "그때 그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제발'을 커버했을 때 무대는 김범수라는 가수가 목소리 외에 무대에 서서 박수를 받는 것은 12년만에 처음이었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범수의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MAKE 20'은 커버곡, 컬래버레이션곡, 신곡을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난 널 사랑해'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가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김범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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