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청소년재단과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24일 광문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현장직업체험을 본격 시작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청소년재단과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유학년제 직업체험을 지난 24일 광문중학교에서 본격 시작했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1년 동안 각종 시험을 보지 않고 직업체험, 실습수업,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미래 직업과 꿈을 찾게 하는 과정이다. 2018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광명 관내 11개 중학교 1학년 3,000여명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에 대한 부담없이 꿈과 끼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자유학년 연계 진로직업체험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광명시환경수도사업소 노온정수장, 광명소방서 등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다양한 직업체험처 51 곳에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진로직업 활동을 통해 미래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예정이다.

특히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전문진로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진로지원단 2기가 청소년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청소년진로지원센터 관계자는 "자유학년제 정착과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진로직업체험이라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진로교육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청소년들의 새로운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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