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능력 검증… 8개 유관기관 등 참여

▲ 사진은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모습.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시민 생명보호 최우선을 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로터널 화재 및 산불 발생을 가상해 市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 훈련을 비롯해 13개 협업기능과 유관기관과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능력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훈련참여자 전체회의를 실시에 이어,내달 3일에도 2차 회의를 진행해 대응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훈련 1일차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및 市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토론기반 훈련에 이어, 2일차인 15일 오후 2시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훈련 1일차에 토론기반훈련 실시로 市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능력을 제고하고, 이어 2일차인 15일에는 임의의 시간에 시청사 불시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해 긴급대처능력을 점검한다.

또 3일차인 16일 오후 3시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민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하고, 4일차 17일 오후 2시에는 시민체험단 10명의 참관 속에 금당터널 내 유조차 10중 추돌로 인한 화재 및 산불 재난에 따른 현장기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올해는 훈련 기획부터 실제훈련까지 시민들이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체험단을 별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이번 훈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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