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관 협업체계인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놀이마당을 운영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지역은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사물놀이, 어린이 K-POP 댄스, 합창공연, 마술공연 등 무대공연을 비롯해 동요대회, 사생대회가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블록·버블·풍선·전통놀이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시마당에는 다둥이 가족사진 콘테스트 특별전시가 체험마당에는 댄싱로봇, 과학실험 만들기, 악기연주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북부지역에서는 진위천 시민유원지에서 활짝 핀 유채꽃 사이로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고 VR(가상현실)체험, 3D프린팅 체험, 미디실용작곡 체험, 목공체험과 같은 색다른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한국의 의인들 그리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부지역에서는 태권도 시범, K-pop댄스, 전통무용, 초등학생 밴드 공연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환상의 버블쇼와 벌룬마임쇼, 마술쇼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아동 권익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용·최화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