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청년들의 섬지역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저변확대에 적극 나섰다.


군은 27~ 29일까지 aT센터에서 NH농협중앙회가 주최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옹진군 전시·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전국 광역단체 및 기초 자치단체들과 함께 그 지역의 특산품과 귀농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집중홍보하며, 농업·농촌의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층 농·산업 창업활성화와 옹진군의 젊은 농촌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옹진군 청정관광지와 귀농귀촌 정책을 집중 홍보하며, 백령도에서 생산·가공되는 약쑥 엑기스, 환, 쑥청 등과 자월도 특산품인 수수ㆍ기장을 가공한 조청,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최근 새로운 미래식량이자 부가가치가 높은 식용곤충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쿠키, 누룽지 등을 선보였다.

윤삼용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미래 농업인력 유치에 힘써 젊고 활력이 넘치는 옹진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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