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만안경찰서와 의료법인 계요병원이 사회적 약자 및 범죄 피해자의 사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안양만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는 최근 회의실에서의료법인 계요병원과 사회적 약자 및 범죄 피해자의 사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사회적 약자인 지적 장애인, 치매 질환자, 응급을 요하는 정신 질환자 및 범죄 피해자에 대한 입원·치료 지원와 자타의 위험성을 가진 정신질환자 발생 및 보호시설 이탈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상호 협조, 경찰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 및 상담 지원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 등 정신질환자가 범죄 피해를 당하거나 보호시설에서 이탈해 위험에 노출될 경우 양기관이 공동 대응하여 요구조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섭 서장은 “계요병원과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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