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국사 이야기 1~4권

장득진 외5명│주류성│212페이지



과거로부터 지혜를 얻고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넓히기 위해서는 역사공부가 중요하다.

21세기 다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 나라에 대한 역사 이해는 정체성 확보를 위한 필수적 요건이다. 또한 역사를 잊으면 바람직하지 못한 역사가 되풀이 된다는 사실에서 더욱 그렇다. 이 같은 이유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참 한국사 이야기’는 교과서와 같이 전체적인 한국사의 흐름을 짚어주고, 한국사 가운데 꼭 알아야 할 사항으로 평가되면서도 학문적 검증을 거친 역사적 사실을 수록했다.

쉽지만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아 역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부터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과 지도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수록해 텍스트로만 구성된 책보다는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많은 시각 자료를 수록해 텍스트로만 구성된 책보다는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유적과 유물 사진을 크게 편집하고 교과서와 유사한 편집 체제를 사용해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독성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 용어를 풀어 서술함으로써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 용어는 쉽게 풀어 서술했으며, 전문적으로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문제의 난이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았다.

참 한국사 이야기는 총 4권으로 구성됐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까지, 2권은 고려 시대, 3권은 조선 시대, 4권은 개항 이후부터 현대까지를 수록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역사 인식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일본의 역사 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 등 한·중·일 역사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민족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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