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숲 속 독서와 북캠핑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탄생한다.

부천시는 역곡공원 내 원미산과 공원의 자연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도서관 ‘역곡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 10일 착공한 역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는 61억2천만 원이다.

숲 안에 위치해 창을 통해 바깥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 콘셉트로 짓는다.

2층과 3층의 야외 어울림마당에서 숲 속 독서, 야외 영화상영, 소규모 공연행사, 북캠핑을 할 수 있다.

공간계획 수립부터 건축, 인테리어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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