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지난달 30일 시청사 중축 건립부지에서 시장, 시의원, 도의원, 구리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500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구리시청
구리시는 지난달 30일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이 들어설 시청사 증축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사 중축 건립부지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시장, 시의원, 도의원, 구리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500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는 지난 해 말에 시 인구 20만을 넘어선 가운데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자 청사 증축을 하게됐다.

증축 청사는 구리시 교문동 393번지 일원 1천614㎡부지에 총 사업비 17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62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그동안 별도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어 구리경찰서 상황실의 제한된 공간에서 해당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한된 공간에서는 사건 사고의 사전 인지 등을 식별하기가 쉽지 않고, 이로 말미암아 사고 발생 후 해결을 위한 골든 타임 경과로 적기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청사증축 과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관제센터가 개설되면 비명, 충돌음, 범죄 행위 등을 지능적으로 인지해 추적관리 함으로써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만 도시에 걸맞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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