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부천시장(오른쪽)과 신홍균 세정팀장이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세수확충 노력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외수입 운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신규 세입원 발굴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로 세외수입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수원, 성남, 고양 등이 포함된 1그룹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부천시 세외수입 징수액은 2천222억 원으로 2016년 징수액 2천35억 원보다 187억 원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과태료 징수액은 100억 원으로 2016년 징수액 78억보다 22억 원 증가했다.

시는 징수대책보고회 및 세외수입 우수사례발표대회 개최, 자체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실시, 고액체납자 채권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세입증대를 위한 조직개편, 전산시스템 개선 등의 시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자체 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최우수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에 따른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 확충과 납부자 중심의 편의시책에 힘써 성실 납부자가 우대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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