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연합
가수 박진영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집회 참석 의혹을 부인했다.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인가"라면서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제 간증문을 올릴 테니 꼼꼼히 한 번 봐주시라.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끼치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이라며 보도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박진영은 지난 3월 21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해 7일간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 이 집회에는 배용준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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