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 40㎍/㎥를 목표로 자동차배출가스와 산업체, 공사장·도로변, 비상조치 및 민간계층 지원 등 7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자동차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2천100대를 대상으로 폐차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자동차 76대, 천연가스버스 92대 구입 보조금과 어린이 통학차량 20대를 LPG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시는 시청 옥상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및 학교숲 조성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