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에서는 선사시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구석기 축제가 열린다.

구석기인들처럼 돌칼로 고기를 잘라 구워 먹으며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용인 G-뮤지엄파크 박물관과 미술관에는 곳곳에서는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지루할 틈이 없다.

인천 중구 북성동 인천해경부두에서는 경비함 공개행사가 열린다. 서해 경비를 책임지는 500t급·3천t급 경비함에 올라 온 가족이 기념사진을 찍으면 좋겠다.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에서는 구석기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구석기 축제가 열린다.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라는 주제로 7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구석기 바비큐,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퍼포먼스 등 선사시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구석기 바비큐 먹기다. 원시인들처럼 석기를 이용해 고기를 잘라 화덕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원시인 복장을 하고 축제장을 돌며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구석기 퍼포먼스도 볼거리 중 하나다.

각종 공연도 많이 마련됐다. 개막공연, 인디밴드공연, 가족음악회, 연천 힐링 음악회 등이 열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마지막 날인 7일 저녁에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불꽃 쇼가 진행된다.

어린이노래자랑, 전곡리안패션왕선발대회,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으니 참여해 보자.

용인 G-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곳곳에서는 '빛나라, 천년!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 어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도가 '경기'라는 이름을 갖게 된 지 1천 년이 된 것을 기념해 경기 지역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남북평화의 꿈을 담은 드림캐처와 우리 가족 걱정을 대신할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경기도 유물 스티커로 부채를 만들고 청동기 시대 유적을 발굴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건물 벽면에 테이프를 활용한 예술체험 '테이프 드로잉'이 운영된다.

경기도미술관과 실학박물관 등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인천 중구 북성동 인천해경부두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비함 공개행사가 열린다.

서해 경비를 책임지는 500t급·3천t급 경비함에서 함포와 고속단정 등 각종 장비를 체험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경 정복·구명조끼 입기, 경비함정 모형 만들기, 퍼즐 맞추기, 심폐소생술 체험행사, 해경 관현악단 공연, 마술 공연도 선보인다.

온 가족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인천가족공원을 찾아보자

공동묘지를 운영 중인 인천가족공원은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떨치기 위해 올해 처음 소풍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야외 영화 무료 상영,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되고 가훈 써보기,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이어진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은 조화(弔花) 만들기, 영정사진 찍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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