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안양초교 주변 건축공사현장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통학로 확보, 등·하교시간 안전요원 배치 등 학생 안전 최우선 검토 당부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최근 시청 건축과 자문회의실에서 안양초교 주변 건축공사현장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회의는 안양초교 주변 건축물 철거 및 신축공사 현장의 대형 공사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안양초교 학부모회장과 어머니 폴리스회장, 건축사 4명, 현장소장 2명, 구청 환경관리팀장, 건축행정도로행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초교 학부모회장은 아이들 등·하교 시간에 안전요원을 집중배치하고 대형 차량 운행 자제, 자재 적치 금지, 통학로 확보, 휀스·안전망 등의 설치를 요구했다.

구청 관계자는 공사시작시간 오전 8시, 일요일 공사 자제, 철거 시 장비 1대 당 고압살수기 2~3대 배치, 공사 후 청소 등을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 관리자와 안양초교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회, 학부모회 등과 소통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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