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오는 14일부터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병원 및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9개유관기관·병원·민간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관 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현장 종합 훈련이다.

오는 14일에는 안양시청사 화재 발생을 가정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불시 훈련을 실시하며,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교육도 진행한다.

이어 16일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피훈련이 안양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처능력을 키워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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