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직→정규조직으로 편성… 조례 통제 등 제재 가할 가능성

▲ 사진=중부일보DB

인천시가 지역 근대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건축자산 기초조사 및 진흥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생활 속에서 누리는 건축자산’, ‘가치를 공감하는 건축자산’을 목표로 내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주된 내용은 건축자산 기초조사를 위한 기본구상, 후보군 목록화 작업, 현장조사, 가치판단 기준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매뉴얼작성과 건축자산의 비전과 실천과제를 제시하는 진흥시행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사각지대 우수 건축자산을 발굴에도 주력한다.

지역원로와 시민, 전문가 등을 만나 자문을 통해 조사범위와 방법을 다양화하고 건축물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꾸려 자산발굴과 실천과제 수립 적정성 검토하고, 건축물 정보 관리와 관련 매뉴얼 구축, 건축물 홍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0년부터 향후 5년간 지역 내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진흥기반을 구축한다.

5개년 계획은 지역의 역사·경관·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 및 조성방안, 지원기준 등이 포함된다.

이시은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